울산 해양경찰서(서장; 배진환)는 15일 부산 기장군 대변항 연안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인 어선을 구조 ․ 예인했다.
15일 낮 12시 51분 경 부산 기장군 대변항 동방 0.7km 해상에서 연안자망 어선 B호(대변선적, 8.55톤, 승선원 4명)가 입항 중 원인 미상의 기관고장으로 표류하게 되자 B호 선장 L씨(60대, 부산거주)가 해경에 신고했다
울산 해경은 50톤급 경비정과 기장해경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승선원들에게 구명동의를 착용시키는 등 안전조치 후 구조· 예인을 시작. 오후 1시 20분경 대변항에 안전하게 입항시켰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항해 중 기관고장으로 표류하게 되면 좌초나 충돌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개연성이 상존하므로 출항 전 장비점검을 철저히 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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