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경찰청(청장; 황운하)은 4. 19~20일 까지(2일간, 13:00시~17:00시) 함월운동장에서 “체력진단의 날”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사례*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체력진단을 통해 1등급을 받게 되는 경찰관 전원에게 포상휴가 수여라는 인센티브가 부여된다는 점에서 매년 상시적으로 실시하는 전국 경찰관 체력검정과는 차별화됐다.
♦시카고 경찰 : 4종목(앉아허리 굽히기, 윗몸, 1.5마일, 벤치프레스), 350달러 지급
♦이너드 경찰 : 4종목(1마일, 푸쉬업, 앉았다 일어나기, 300m), 30시간 휴가 지급
체력진단의 날 운영은 긴장 상태의 밤샘근무·교대근무로 인한 불규칙적 생활습관·업무 스트레스 등으로 건강관리에 누구보다 취약한 경찰관의 건강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또한, 범죄로부터 안전과 질서유지를 위해 “경찰의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은 필수라는 점에서, 이번 체력진단은 단순히 경찰의 체력향상 뿐 아니라 울산지역의 치안서비스 향상 기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진단종목은 “100미터, 악력, 윗몸일으키기, 팔굽혀 펴기” 4종목이며, 이는 직무수행에 필요한 민첩성과 지구력 등의 기초 체력을 평가하게 된다.
특히 객관적 진단을 위해, 全 종목 자동계측장비를 이용. 실시하며 연령에 따라 등급별 점수를 부여받는 방법으로 4종목 평균 1등급 달성시 인센티브가 주어지게 된다.
(인센티브)포상휴가 1일, 연령대·성별 체력우수자 표창 및 장려장 수여
울산경찰은 1개월 前부터 내부공지를 통해 직원들에게 체력진단에 대비할 수 있는 준비기간을 주고, 무엇보다 자발적 참여가 될 수 있도록 희망자(244명)에 한해 실시했으며
특히 청장이 참가자들과 2KM 트랙을 함께 달리며 체력진단에 참여하고, 직접 현장에서 포상휴가증을 수여하는 등 직원들을 격려했다.
황운하 울산경찰청장은, 이번 체력진단을 계기로 자신의 객관적인 체력상태를 점검하고, 울산치안에 빈틈이 없도록 틈틈이 건강관리 향상에 힘쓰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울산경찰청 관계자는 체력진단의 날 운영 외에도 “건강관리 전문교육 과정” 개설 및 “건강멘토 경찰관 양성” 등 경찰관 체력증진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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