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20일(금) ‘제38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청 대강당에서 장애인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 제고를 통한 사회 통합과 차별 없는 동등한 세상의 구현을 염원하며 화합과 온정을 다지는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구리시 지체장애인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백경현 구리시장, 민경자 구리시의회 의장, 윤호중 국회의원 및 장애인 가족을 비롯해 관계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백경현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장애인들의 경제적 안정, 일자리 창출, 고용 지원 및 편의 증진 등 장애인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히며, “이를 위해 장애인 일자리 확대, 장애인 연금 및 수당 인상 그리고 중증 장애인들의 일상생활을 위한 활동 지원 서비스 확대, 장애인종합복지관과 근로복지센터 등의 확대 운영 등 우리시 장애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장애를 극복한 모범 장애인과 장애인 복지 증진 유공자 17명에 대한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장애인의 화합을 위해 마련된 소프라노 손정윤 씨와 구리시장애인합창단의 식전 공연이 진행됐다. 이어 가수 김명상, 박나라, 박미정, 애니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로 참석한 많은 장애인들에게 기념식의 뜻깊은 의미를 선사했다.
박해일 구리시 지체장애인협회 구리시지회 지회장은 “장애인들이 원하는 장애인 인권 및 장애인 일자리 문제 등을 더욱 빨리 관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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