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이채익 국회의원(울산 남구갑)은 30일 오후 5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박건수 산업정책실장 등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를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이채익 의원은 세계 1위를 자부하던 울산의 조선산업이 글로벌 경기침체와 수주감소를 통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전달하고, 현대중공업 공공입찰 참가제한 유예 및 울산 동구지역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을 촉구했다.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이란, 산업통상자원부가 산업이 급격히 침체하고 있는 지역에 정부가 특별히 SOC 사업, 정부지원사업 등을 지원해주는 제도로, 위기지역으로 선정되면 추경 등을 통해 예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채익 의원은 김기현 울산시장 및 울산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긴밀한 협력 하에 울산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대책마련에 전방위적 노력해왔으며, 울산 동구의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 역시 울산경제의 돌파구를 모색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채익 의원은 지난 23일 울산 동구지역의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신청의 경과 및 향후 계획을 보고받은 뒤 울산 동구 지역이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반드시 지정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현대중공업 입찰 참가제한에 대해서는 산업부가 기재부와 협의하기로 한 만큼 앞으로의 계획을 보고받고, 산업부 측에 진행상황을 수시로 보고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채익 의원은, “조선경기 침체로 인해 울산 동구는 지역 인구가 감소하고, 생계형 자영업이 줄줄이 폐업하는 등 지역 경제의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이미 산업위기대응 지역으로 지정돼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는 군산과 달리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울산 동구의 조속한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으로 울산경제의 산소호흡기를 마련을 위해, 앞으로도 울산시와 협력해 울산의 어려움을 정부에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policetimes.c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