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경찰청(청장: 황운하) 광역수사대는 소방시설법에 따른 등록 없이 뉴코아아울렛(울산점) 시설물에 대해 소방시설관리업을 영위한 업체 대표 A씨와 아울렛 건물 지하(3층 및 5층)의 용도를 창고로 무단·변경하고 운영한 뉴코아아울렛(울산점) 前 지점장 B씨를 형사입건,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시설관리업체 대표 A씨는 17. 8. 7일부터 18. 1. 29일까지 소방시설관리업의 폐업기간 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뉴코아아울렛 울산점과 시설관리도급계약을 체결한 후 직원들을 파견해 해당 시설물의 소방시설을 관리하고,
뉴코아아울렛 울산점 前 지점장 B씨는 건물 지하 3층과 5층의 용도가 주차장으로 지정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물건을 적재하는 등 용도를 창고로 무단·변경하며 사용한 혐의를 받고있다
A씨가 대표로 있는 시설관리업체와 뉴코아아울렛 울산점의 운영법인에 대해서는 각각 양벌규정을 적용, 입건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 18. 2. 9일 뉴코아아울렛 울산점 화재 발생 직후 유관기관 합동정밀점검 및 안전관리 부실 유무에 대한 수사를 진행해 이같은 위법사실을 확인했다
울산경찰청 관계자는 지난해 9월 광역수사대에 안전의료팀을 신설하고 산업수도로서 화학, 석유공장 등의 대형사업장이 많고 매년 크고 작은 안전사고 등 사회적 이목 및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는 대형안전사고에 적극 대응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시설의 점검 및 유지·관리업을 하기 위해서는 관할 시·도지사에게 등록해야 하고(소방시설법), 건축물의 용도를 변경하기 위해서는 관할관청에 허가를 받거나 신고를 해야 하며(건축법), 부설주차장을 주차장 외의 용도로 사용할 수 없다(주차장법)
이 뉴스클리핑은 http://policetimes.c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