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경찰서(서장; 오상택)는 의정부역지하상가상인회(회장; 사유철)와 협업. 의정부역지하상가 문화공간에서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학과시험 운전면허교실을 운영한다
결혼이주여성 정착지원을 위한 운전면허교실에는 의정부 등 경기북부에 거주하는 필리핀, 베트남, 태국 등 결혼이주여성 30명이 참여해 5.2(수), 9(수), 16(수) 3일간 진행된다
이번 운전면허교실은 지난해 의정부경찰서와 의정부지하상가상인회의 이주민 정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에 의해 실시되는 것으로 의정부경찰서는 운전면허교육을 담당하고 의정부지하상가상인회는 교육장소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운전면허교실을 통해 학과시험에 합격한 이주여성들에 대해서는 지난 3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관내 전문운전학원과 연계해 실기시험 학원비 20%를 할인할 예정이다
운전면허교실에 참석한 결혼이주여성 A씨는 ‘경찰관이 친절하고 이해하기 쉽게 하나하나 설명해 줘 운전면허 취득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고 이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오상택 서장은 “이번 운전면허교실 운영은 시간적·경제적으로 어려운 결혼이주여성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이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외사계 관계자는 6월에도 의정부역지하상가 문화공간에서 의정부역 지하상가상인회와 협업으로 외국인 근로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운전면허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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