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CCTV통합관제센터가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으로 범죄예방 및 범인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오전 11시 20분경 남구 신정동 울산여고 후문 도로에서 자신의 하반신을 완전노출한 뒤 주요부위를 만지는 행위가 남구 통합관제센터에 포착되자 통합관제센터 CCTV 관제요원이 긴박한 사안임을 인지하고 사건 현장을 집중 모니터링하면서 112에 즉시 신고 했다.
통합관제센터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용의자를 검거했는데 이에 따른 공로로 지난 4일 남구 CCTV 관제요원 A씨가 울산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남구청 관계자는 “구민의 안전을 지키고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범죄사각지대는 물론 구민들이 필요한 곳에는 CCTV를 추가로 설치하고 24시간 실시간 감시를 통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울산 남구청은 780개소 1,101대의 CCTV를 실시간 관제 및 통합관리 운용하며 경찰 3명과 모니터요원 16명이 24시간 3교대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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