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경찰서(서장: 김황구) 형사과는 지난 5. 4일 대전지역에서 활동 중인 폭력조직 행동대원 A씨(40대, 남) 등이 가담한 송유관 유류절도범 6명을 검거 구속하고, 이들로부터 장물을 취득한 K씨(40대, 남)도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 2017. 1월부터 B시 야산 지하에 매설된 송유관에 구멍을 뚫고 그곳으로부터 약 150미터에 떨어진 비닐하우스까지 도유관을 연결한 뒤 2018. 1월 중순까지 약 1년여가량 경유, 휘발류 등 212만5천리터(시가 27억6천만원 상당)의 유류를 절취한 혐의를 받고있으며 K씨는 주유소를 운영하면서 이들로부터 14억원 가량의 절취한 유류를 취득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대한송유관공사로부터 도유시설이 발견됐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4개월간에 걸쳐 수사력을 집중한 끝에, 이들의 인적사항을 특정하고, 은신처 등을 파악. 전원을 검거했다
경찰관계자는 이들이 유류를 절취 해 판매 한 자금이 폭력조직의 활동자금으로 유입됐는지 계속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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