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서북소방서(서장; 김오식)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9월 30일까지 폭염대응 구급활동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최근 5년간 폭염주의보 및 폭염경보가 발효되는 일수가 증가해 이에 따른 중증 온열환자가 대폭 증가하고 있는 실정으로 2017년 충남 통계에 따르면 97명의 환자가 열사병, 열탈진 등으로 병원에 옮겨졌다.
이에 서북소방서는 폭염 대응 구급활동 체계를 확립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 대응 구급장비와 냉방기기 점검ㆍ정비 ▲온열질환자 응급처치 능력 향상을 위한 구급대원 교육 ▲폭염 대비 건강수칙 홍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체온계, 생리식염수, 정맥주사세트, 얼음조끼, 얼음 팩, 정제소금, 물 스프레이 등 7종의 구급장비를 구급차량에 비치하고 폭염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한 폭염 대응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폭염환자 발생에 대비해 구급장비 및 구급대원들의 응급처치 능력을 강화해 폭염에 의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폭염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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