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를 불과 이틀 남은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부인 김혜경씨와 함께 구리시를 찾아 뜨거운 지원유세를 펼쳤다.
이재명 도지사 후보의 연설에 앞서 무대차량에 오른 윤호중 국회의원은 찬조연설을 통해 “박영순 前 구리시장이 역점으로 추진했던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사업은 야당 소속 시장으로 추진하다보니 어려움이 많았다. 그러나 안승남 후보가 당선되면 힘 있는 집권여당 소속 시장이 될 것이므로 문재인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얻어내 반드시 성공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 의원은 “테크노밸리 사업은 경기도지사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구리시가 주도할 수 있는 사업이 아니다. 경기도가 사업주체이고 구리시는 지분참여만 하고 있다.”면서 “이재명 후보가 도지사로 당선돼야 여당 도지사와 여당 시장이 손발을 맞춰야만 사업을 성공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 테크노밸리의 성공은 부지만 만들어 분양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업유치가 핵심인데 이는 중앙정부가 어떤 특정산업을 중점으로 지원을 하겠다는 정책적 지원이 반드시 필요한데 과연 집권여당 소속 시장이 더 잘 해낼 수 있을지 아니면 야당소속 시장이 더 잘해낼 수 있을지 시민들이 판단해 달라고 역설했다.
이어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가 연단에 올라 안승남 구리시장 후보와 정책협약서 에 서명했는데, 정책협약서의 주요내용은 △ 구리시의 주요 현안 개발사업 조속 정상화, △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통한 구리시의 구도심과 노후 주거지역의 환경개선, △ 구리시 일대의 광역도로 및 광역대중교통 체계 확충 지원으로 출퇴근 교통정체 문제 해소 등 3개 분야에 대한 협력이 포함됐다.
무대에 올라 연설을 시작한 안승남 구리시장 후보는 “방금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와 정책협약을 했는데 그 중 하나가 구리시의 주요 현안 개발사업 조속 정상화를 통해 구리시가 경쟁력 있고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자유한국당 시장이 2년 동안 중단시킨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사업을 이재명 도지사와 함께 확실하게 재가동시킬 것”이라는 강인한 의지를 밝혔다.
이어 안 후보는 “경기도가 51% 지분을 갖고 추진하는 테크노밸리 사업은 구리시가 절대 재정적 피해를 입지 않도록 이재명 도지사 후보와 함께 협의해 강력하게 추진할 것”임을 재천명해 안승남 후보가 구리시장에 당선되면 테크노밸리 사업을 백지화하는 방향으로 재검토할 것이라는 흑색소문을 한 순간에 불식시켰다.
안 후보는 구리월드디자인시티가 유치되면 수많은 유동인구가 구리시를 찾을 것이므로 반드시 교통인프라가 확충돼야 하는데, 앞으로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와 윤호중 국회의원과 힘을 합쳐 지하철 9호선을 구리시로 끌고 올 것이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자유한국당 측은 디자인시티를 망쳐놓은 것도 모자라 지하철 9호선 연장이 허무맹랑한 공약이라고 비하하는 도넘은 ‘네거티브’를 일삼고 있다면서 강도 높게 비판했다.
또한, 갈매신도시 교통문제 역시 심각해 망우역과 면목역을 연결해 경춘선 열차가 지하철 7호선 선로를 타고 강남 및 인천 방향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강력한 집권여당 소속 시장으로 이재명 경기도지사,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인 윤호중 국회의원과 함께 구리시의 지하철 6․7․8․9호선 시대를 함께 열어나갈 수 있도록 지지를 호소했다.
(이 기사는 6.13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자 에게서 배포 된 보도자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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