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경찰서(서장; 변관수)는 18일 보행자 안전을 위해 구리시 관내 보도가 단절돼 보행동선이 끊긴 구간을 연결하기 위해 녹색어머니회와 모범운전자회 등 협력단체가 참여 한 가운데 ‘민·관·경’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사람이 우선’인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도로 내 횡단보도 설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보행자 위주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초점을 두고 있다.
(경찰청에서는 2016년 말 횡단보도 간 설치기준을 200m→100m로 완화)
이에 구리경찰서는 구리시민의 보행권 확보를 위해 보도와 보도가 단절된 구간과 건물 진출입로를 중심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했으며, 보행동선이 단절된 구간 30개소에 횡단보도를 설치하하고 안전하게 횡단할 수 있도록 보행동선을 연결했다.
(건물 진출입로: 도로교통법 제70조(도로의 점용허가 등에 관한 통보 등)제3항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요구할 수 있음)
이 외에도 외곽지역 등에 보도단절 구간이 상당히 존재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어 보행 단절로 인한 불편사항을 줄이기 위해 구리시 전역에서 교통안전을 위해 봉사하는 녹색어머니회와 모범운전자회 등과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박수미 구리 녹색어머니회 회장은 “어린이보호구역을 중심으로 보도가 단절된 구간에 횡단보도를 설치해 어린이의 안전한 통학길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변관수 서장은 “이번 보도단절 구간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미처 발견하지 못한 보행 취약지점에 횡단보도를 설치하는 등 사람이 우선인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보행자가 안전하게 횡단할 수 있는 구리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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