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경찰청(청장: 황운하)은 정당한 공권력 확립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4.30일) 논란이 된 광주 집단폭력 사건에서, 경찰 제지에도 불구하고 범행을 계속하는 피의자들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현장경찰관들이 불법에 더욱 강력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가 정비되어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달 27일 울산 북구의 한 편의점 앞에서는 술 취해 행패를 부리던 피의자 A씨(25대)가 출동한 경찰관의 얼굴을 갑자기 폭행해 경찰관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관은 큰 충격을 받고 현재까지도 병원에 입원치료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경찰관을 폭행하거나 지구대‧파출소 등에서 난동을 부리는 등 정당한 공권력에 대한 부당한 공격행위가 사라지지 않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에 지난 6월 4일 정부는 제복공무원의 적법한 공무수행을 존중해달라는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공권력의 상징인 제복 경찰이 강력하고 당당하게 공무수행을 하지 못한다면 결국 그 피해는 시민들에게 돌아가기 때문에 정당한 공권력 확립을 위한 법적‧제도적 뒷받침과 더불어 시민의 존중과 믿음, 응원이 절실한 시점이다.
이러한 상황 인식하에 경찰 협력단체와 각종 시민단체, 그리고 경찰청 주무관‧행정관 노동조합, 경찰서 직원협의회에서도 대대적으로 동참하는 분위기가 조성돼 지역 곳곳에 플래카드를 게시하는 등 공권력 확립을 위한 공감대가 확산되어 가고 있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울산경찰청은 6월 28일 목요일 오후 3시 지방청 1층 대강당에서 울산경찰청‧경찰발전위원회 공동주최로 ‘매 맞는 공권력 이대로 좋은가’라는 제목으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 날 토론회에는 학계, 법조계, 인권단체, 언론인 등 전문가와 울산시민, 현장경찰 등 200여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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