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부경찰서는 야음지구대(지구대장: 권기훈)는 지난 25일 오전, 수암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통한 무료 이․미용 서비스 제공과 밑반찬 및 생일 케이크 등을 전달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는 평소 어르신들의 머리손질 비용부담을 고려해 관내 뽀꼬뽀고 헤어뷰티에서 재능기부 형식으로 어르신들에게 무료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권기훈 야음지구대장이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과 공권력 확립을 위한 홍보 활동을 전개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또한 야음지구대 직원 등 21명은 수암동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조리한 밑반찬과 생일 케이크 등을 독거노인 20가구에 전달했다.
독거노인 K할머니(70대)는 ‘경찰관과 지역주민들이 매달 잊지 않고 찾아와 가족같이 봉사활동을 해줘 정말 고맙다’며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권기훈 야음지구대장은 ‘일회적 행사가 아닌 주민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찰관들이 협력해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야음지구대 –수암동주민센터 –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간 업무협약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공동체 치안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그동안 나눔 문화를 선도하는 착한가게 선정, 민관 합동 캠페인 개최 등의 활동을 함께 벌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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