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한 해양경찰 A간부의 '도 넘는 갑질'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와 관련 울산해양경찰서(서장; 배진환)는 지난 25일 보통징계위원회(외부위원 2명, 내부위원 3명)를 열고 해양경찰청 징계양형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A간부에게 ‘감봉 2월’의 징계와 함께 징계부가금(114만3천원)의 2배인 총 228만6천원을 부과했다.
이에 앞서 울산해경은 해당 경찰관에 대해 징계처분 전인 지난 6월 20일 관내 한 파출소의 구조대원으로 문책성 전보조치를 단행했다.
이 과정에서 다른 구조대원 4명이 해당 간부경찰관에 대한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해양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직원 상호 간 존중 문화를 확산해 유사사례를 방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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