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장소 및 대중교통 內 불법촬영범죄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 최대 유동인구 밀집지역 중 하나인 사상지하철역(사상역· 서부터미널 주변 일일 유동인구 5~6만명) 계단에 불법 촬영 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물이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 사상경찰서(서장: 신영대)는 7월 2일 일상 속 불법 촬영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당신의 가족이라면 촬영하시겠습니까?” 라는 문구와 함께 여고생의 신체를 휴대전화로 촬영하는 모습을 제작. 불법 촬영에 대한 경각심 제고와 주민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지하철역 계단에 래핑을 설치했다.
사상서의 이번 포스터 계단 래핑은 불법 촬영 범죄가 빈번히 일어나는 지하철역 계단에 설치함으로서 시민 이목을 집중시키고 불벌 촬영에 대한 문제의식을 환기하겠다는 목적으로 설치됐다.
신영대 서장은 불법 촬영 범죄는 인터넷 유포 및 피해자에 대한 인격살인으로 이어지는 중대한 디지털 성범죄인만큼 사상경찰서는 對여성 악성범죄 특별단속 계획을 통해 불법 촬영을 근절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짐하며 주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제보, 112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부산 사상경찰서 사상지하철역 계단 래핑 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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