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1시 33분경 주전 2통항 인근 갯바위에 고립 된 낚시객 3명이 출동한 해경에 무사히 구조됐다.
A씨(60대)등 3명은 오전 11시 경 낚시를 하기 위해 울산시 동구 주전동 소재 주전 2통항(소규모 포구)에서 고무보트를 타고 남동방 200m지점에 위치한 갯바위에 올라가 낚시를 하던 중 오후 1시 30분 경 주전해경출장소장이 순찰도중 발견하고 ‘날씨가 좋지 않으니 어서 나오라’며 퇴거조치를 하던 도중 높은 파도로 갯바위에 묶어놓은 고무보트 줄이 풀리면서 고립됐다.
울산해경은 즉시 50톤급 경비정과 해경구조대, 방어진해경파출소 수상오토바이를 현장에 급파해 오후 2시 30분 경 고립자 전원을 구조. 주전항으로 안전하게 이동조치 시켰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현장에 산재돼 있는 암초와 2m가 넘는 높은 파도로 구조대원들이 바다에 입수 후 갯바위로 접근하기 어려운 상황 이였지만 고립자 3명 모두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다.”며 “해상의 기상상태를 살펴 안전한 레저활동을 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policetimes.c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