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광장에서 7월 7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울산경찰청‧부산경찰청‧경남경찰청 경찰관 음악동아리들이 함께한 ’시민들과 함께하는 여름 공연‘이 해운대 해수욕장의 토요일 밤을 뜨겁게 달구며 성황을 이뤘다.
이번 공연은 부산경찰청 음악 동아리 ‘지음(知音)’ 주관으로, 평소 바쁜 업무 중에서도 틈틈이 연습을 통해 연주 실력을 쌓아온 영남권 3개 지방청 경찰관들이 모여 음악을 통해 우정을 나누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는 △식전 행사로 통기타 및 난타공연 △1부 행사로 통기타, 성악, 색소폰 등 클래식 파트가 △2부 행사는 울산청 밴드 등 3개 지방청 락밴드가 공연을 선보였다.
울산경찰청 락밴드(회장 : 남부서 생활안전과 손삼열 경감/ 고문 : 이순용 경무관)는 지난 3월, 울산경찰 홍보활동 강화를 위해 소속 경찰관과 시민 명예회원(2명) 등 총 11명의 멤버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울산경찰에는 △통기타 △클래식 △가야금 △색소폰 등 7개 분야 43명으로 울산경찰 음악 동아리가 구성돼 있다.
울산경찰청은, 이날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피서지 성범죄예방 등 對여성악성범죄 근절 캠페인을 위한 홍보활동도 함께 병행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경찰관계자는 울산청 락밴드는 이번 해운대 합동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계층의 울산시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콘서트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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