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안전은 경찰의 책임입니다. 산행을 즐기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땀 흘리는 것을 보람으로 생각하고 오늘도 주어진 책임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차의진 지구대장)
턱까지 차오르는 34도의 폭염 속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등산로를 오르내리며 조난사고시 신속하게 조난자를 구출할 수 있는 '아차산메아리' 로 불라우는 위치표시판의 점검. 보수를 위해 헌신적인 활동을 펼친 지구대 직원들의 노력에 시민들의 박수가 이어졌다
경기 구리경찰서(서장: 변관수) 토평지구대(대장: 차의진) 순찰2팀은 13일(금) 오후. 구리시민들이 즐겨찾는 아차산에서 땀흘리는 '아차산메아리'(위치표시판) 점검. 보수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토평지구대 순찰2팀(팀장: 손기영) 근무자들은 가만히 서있어도 등줄기로 땀이 흥건히 젖어드는 한 여름 폭염에도 불구하고 산악구조에 가장 필요 한 위치표시판 점검. 보수를 위해 아차산 곳곳을 누비며 헌신적인 노력을 펼쳤다
순찰2팀 직원들은 최근 장마가 끝나면서 아차산 곳곳에 잡목이 우거지고 무성하게 자란 잡풀을 헤치며 데이터 지도상에 기재 된 위치표시판 한곳 한곳을 점검. 확인하며 보수 활동을 진행했다
토평지구대는 매월 순찰직원들이 아차산을 찾아 위치표시판 점검. 보수 활동을 실시하고 있지만 이날도 비바람에 훼손되거나 땅에 떨어져 있는 위치표시판을 발견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철저 한 보수 활동을 실시했다
바람 한점 없는 한여름의 폭염이 지속되고 산을 오르내리는 탓에 잠시만 움직여도 순찰직원 모두 파김치가 됐지만 손기영 순찰 2팀장은 직원들을 독려하며 자신들의 노력이 시민들의 안전에 이바지 한다는 생각으로 주어진 책임에 최선을 다했다
이날 위치표시판 점검. 보수 활동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4시간 동안 진행됐다
한편 구리경찰서는 아차산 주요지점에 '아차산메이리'(위치표시판) 400개를 설치하고 데이터를 관리하는 한편 등산객들의 조난사고시 위치 특정 후 신속하게 조난자를 구조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구리소방서. 구리시청 등 관련기관과 시스템을 공유하고 있다
경찰의 이같은 노력으로 지난 17년 4월 30일 여성등반객이 산행 중 발목골절로 오가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구조를 요청하자 '아차산메아리'를 활용. 신속한 현장출동으로 부상당한 등산객을 안전하게 구조하는 등 2014년 이후 현재까지 18회에 걸쳐 부상자 등을 구조했다
변관수 서장은 “여름을 맞아 야간산행을 즐기는 등산객이 많이 늘어나 안전사고 우려도 커지고 있는 실정으로 구리경찰은 이같은 안전사고 예방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산행을 하다가 안전사고나 또 는 범죄발생 시 아차산 곳곳에 설치돼있는 '위치표시판'을 활용.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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