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해양경찰서(서장: 배진환)는 하계(7~8월) 유선 이용객 증가에 따른 운항질서를 확립하고 태풍 등 기상악화 시 사고예방을 위해 8월 19일까지 ‘하계유선 안전관리 강화기간’을 운영한다.
해경은 이번 안전관리 강화기간 동안 관내 유선사업체 2개소를 대상으로 7월 27일까지 계도·홍보기간을 거쳐 7월 28일(토) ~ 8월 19일(일)까지 승객 신분확인 등 주요 안전저해행위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관내 해역에서 연중 유선 이용객은 4만 2천여명으로 이중 7~8월에 1만 3천여명이 이용하는 만큼 잦은 운항에 따른 유선 사업자의 운항부주의와 자체점검 소홀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개연성이 높다.
이에 유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업자 및 종사자 대상 안전의무 준수 등 사고예방 교육과 TBN 교통방송, 지자체 재해전광판 등을 활용한 대국민 일상홍보를 통해 주요 취약 분야를 중심으로 계도·홍보하고 유선 사업자의 지속·반복적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중단속 할 예정이다.
배진환 서장은 “하계 휴가철 바닷가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 유선을 이용하는 행락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승객과 사업자 모두의 안전규칙 준수가 즐거운 여행의 시작이라는 점을 명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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