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해양경찰서(서장: 배진환)는 7월 13일부터 8월 19일까지(매주 화, 목 / 14:00시~16:00시) 일산해수욕장 內 야외 물놀이장에서 해수욕장 이용객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울산 해경에서 실시하는 생존수영 프로그램은 지난 2016년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약 1,8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많은 호응을 받고 있으며 국민들이 바다나 강가에서 물놀이를 즐기다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구조세력이 현장에 도착 할 때까지 버티는 대처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수중 호흡법, 구명조끼 착용법, 물에 누워 뜨기 등 생존수영법과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페트병, 운동화 등을 활용한 타인구조법 등 다양한 체험형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배진환 서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스스로의 안전을 지키고, 위험에 처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안전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해양 경찰관으로부터 생존수영을 배우고 있는 어린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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