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부경찰서 신정지구대(경감: 김진수)는 16일 오전, 의료법인 내경의료재단 울산 제일병원(이사장: 김종길)과 의료인 폭력 및 진료방해 행위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일병원 4층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에서 양측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응급실 등 병원 내 의료인 대상 폭력 및 진료방해 행위를 근절 및 지역민들의 건강과 생명보호를 위한 노력 ▲폭력예방을 위한 인식 개선 활동 ▲생명존중문화 확산 등에 양 기관이 협력하기로 했으며, 제일 병원 응급실 내 의료인 대상 폭력 및 진료 방해 등의 상황 발생시, 비상벨을 누르게 되면 울산경찰청 112종합상황실로 신고 돼 신정지구대 및 병원 주변에 가장 가까이 위치한 순찰차가 출동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남부경찰서의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8월 9일 삼산지구대-울산병원 간 MOU에 이어 남구 관내에서는 두 번째 업무 협약이며 현재 관내 응급실을 운영하는 다른 병원과도 계속적으로 업무협약 및 비상벨설치 등을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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