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영 울산 해양경찰서장은 28일 오전, 경찰관 체력검정 종목 중 하나인 바다수영을 직원들과 함께 하며 현장소통행보를 이어갔다.
하 서장은 지난 20일 태풍내습에 따른 안전점검으로 취임 일정을 시작한 이후 일주일 간 5개 해경파출소와 출장소를 연이어 방문해 직원들을 찾아 현장을 살폈고, 앞으로도 경비정을 찾아 업무를 함께 하는 등 지휘관과 전직원이 눈높이에서 소통하는 조직문화 가꾸기에 주력할 예정이다.
하 서장은 취임 후 항상 서장실 문을 개방해 직원들이 거리낌 없이 찾아와 함께 의견을 개진하고 고민하며 업무를 추진토록 하는 한편 관내 치안현장 방문 시 의전과 격식을 타파하고 현장 직원들의 업무 속에 스며들어 문제점을 파악해 본연의 업무에 필요 없는 일은 과감히 배제시키고 추진동력을 마련하는 ‘현장 해결사’ 역할을 위해 노력하는 등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태영 서장은 직원들과 바다수영을 함께한 자리에서 “현장 동료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눈높이 소통을 통해 집약된 역량을 토대로 안전하고 평온한 바다를 국민께 선사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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