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주관으로 시행한 '2018년 상반기 베스트 학교전담경찰관팀 선발'에서 울산 남부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팀이 전국 최우수팀으로 선정됐다.
학교전담경찰관은 2012년 초 발대해 학교폭력 예방에서 가해자와 피해자 사후 선도·면담 관리까지, 학교폭력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를 맡고 있는 전문 경찰관으로 현재 울산경찰청에는 4개 경찰서에서 총 22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학교폭력을 근절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전국 최우수 팀으로 선정 된 울산남 부서 학교전담경찰관(6명)은 올해 3월부터 SK에너지, (사)흥사단, 울산대학교, 시민학교와 함께 학교 밖 청소년 발굴 및 선도·보호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기존의 검정고시 지원을 받기 어려운 환경에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합격 프로그램, ‘슬로(slow) 아람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복지사, 민간봉사단 패트롤맘과 함께하는 목욕봉사활동 ’리프레시(Refresh) 프로그램’, 매일아침 등교시간 대 학교에서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봉사활동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의 이러한 노력이 2018년 상반기 베스트 학교전담경찰관팀 선발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사례가 됐다.
울산경찰청 관계자는 학교전담경찰관을 중심으로 학교폭력이 증가 할 것으로 우려되는 학기 초 2개월 간,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을 강화하며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전 지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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