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운하 울산지방경찰청장은 9월 6일 오후. 지방청에서 울산대교에서 자살을 시도한 남성을 구한 택시기사와 시민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지난 8월 29일 오후 1시40분경, 택시에 탑승한 남성이 목적지로 이동 중 울산대교에 이르자 ‘속이 안 좋다.’며 하차를 요구해 택시기사가 ‘울산대교 중간에서는 내려 줄 수 없다.’고 거부했으나,
남성이 갑자기 강제로 택시 문을 열려고 시도해 차를 정차시키자 택시에서 내려 대교 난간을 넘어 가는 것을 택시기사가 제지하는 것을 목격한 택시 뒤를 달리던 차량 운전자가 함께 제지하며 신고해 신속히 현장에 도착한 119구조대와 경찰이 남성을 구조했다.
황운하 청장은 감사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울산대교 위에서 자살을 시도하는 사람을 택시 기사님이 제지하고, 뒤 따르던 시민이 즉시 신고하는 용기 있는 행동으로 시민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격려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사진: 황운하 청장과 유공 시민)
이 뉴스클리핑은 http://policetimes.c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