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소방서(서장; 권주태)는 심폐소생술로 심정지 환자 소생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며 현재까지 10%의 소생률(심정지환자 소생/심정지환자 이송*100)을 기록했으며, 미국, 유럽, 일본 등 응급의료가 발달한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소생률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최근 예측되지 않은 심정지 발생률이 증가하면서, 심폐소생술은 전세계적으로 중요한 보건문제 중의 하나가 되고 있다.
심폐소생술이란 정지된 심장을 대신해서 심장과 뇌에 산소가 포함된 혈액을 공급해주는 중요한 응급처치로서. 심정지는 발생 후 4~6분이 지나면 뇌에 혈액 공급이 끊기면서 뇌 손상이 급격히 진행된다. 혈액 공급이 차단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뇌손상은 점점 심각해져 사망에 이르거나 살아나도 대부분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지속적인 치료를 받게 될 수 있다.
사례로 9월 9일 예산읍 소재 아파트(자택)에서 심정지 환자(남,13세)가 발생해 현장 출동,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기 사용으로 병원이송 중 의식이 돌아와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한번 더 일깨워주기도 했다.
예산소방서는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전문적인 현장 응급처치를 위해 ▲슈퍼바이저 활용 교육 ▲펌뷸런스 대원 교육 ▲BLS 교육(심폐소생술 평가용 시뮬레이터 활용) ▲구급지도의사 특별 교육 등이 이뤄지고 있다.
진유진 구급팀장은 “심폐소생술은 소방대원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고 일반인들도 숙지하고 있어야 할 필수사항이며,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널리 인식시키고 꾸준한 교육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처치가 이뤄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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