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일산서부경찰서(서장; 조용성) 형사과는 18. 6. 23일∼8. 18일까지 일산서구 소재 전통 재래시장에서 혼잡한틈을 이용. 노점상이나 손님들을 상대로 가방이나 손수레에서 지갑을 빼내 가는 수법으로 3회에 걸쳐 현금 150만원을 절취 한 A씨(70대, 여)를 검거했다.
A씨는 전통 재래시장에서 현금 거래가 이뤄지며 상인들이 지갑을 노점 근처에 둔 채로 장사하고 다수의 고령 손님들이 구입한 물건을 싣기 위해 끌고 다니는 손수레 가방 안에 지갑을 넣고 다니는 등에 착안. 범행 장소를 선정하고 소매치기 행각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절도 신고 접수 후 CCTV 분석 및 수사 중 용의지가 민첩하게 지갑을 절취 하는 장면(사진)을 확인하고 동종 범죄 경력이 있을 것 이라 판단. 동일 수법 전과자 상대 수사를 펼쳐 A씨를 특정하고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또 다른 피해가 있는지 여죄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경찰관계자는 추석명절 전 기간 동안 재래시장 등 많은 인파가 몰리는 공공장소에서는 현금이나 지갑 등을 안쪽 주머니 깊은 곳에 넣어 보관할 수 있도록 범죄예방 홍보 및 순찰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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