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경찰청(청장: 황운하)은 비효율적인 회의 문화를 개선하고 소통․공감의 고품격 조직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매주 금요일마다 실시하던 업무회의를 폐지하고 조직문화 개선․예술․취미 등 전 분야에 걸쳐 관심과 경험이 많은 직원을 초청. 20분 동안 동료직원에게 강연하는 일명 ‘울바힘 톡스’를 실시하고 있다.
'울바힘 톡스'는 지난 3월 9일 남부경찰서 안정호 경위의 “멘사(Mensa) 회원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드립니다”라는 주제로 첫 강연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총 23회에 걸쳐 다양한 분야에 강연을 실시해 참석한 직원들이 함께 느끼고 즐기는 감동이 있는 시간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특히, 지난 주 금요일(9. 14일) '울바힘 톡스'에는 2014년까지 서울대학교 총장을 역임하고 현재 울산대학교 총장으로 재직 중인 오연찬 총장을 초빙 “공동체 가치실현의 무한(無限) 자부심”이란 주제로 경찰관으로서 공적 자부심을 가지고 자기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를 생각하는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사진)
울산경찰청 관계자는 불필요한 보고와 회의를 간소화해 조직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내부직원 뿐만 아니라 여러 방면에서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있는 지역 저명인사를 초빙해 변화와 혁신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경찰 조직문화 개선에 필요한 조언을 아낌없이 들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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