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경찰서 문흥지구대는 연휴 전 가정폭력. 정신질환자 신고이력을 분석 및 사전 관리를 통해, 연휴기간 집에서 난동을 부린 정신질환자를 신속한 출동으로 제압하고 응급입원 조치했다
문흥지구대는 연휴기간 가정폭력신고가 증가할 것에 대비, 관내 상습 가정폭력. 정신질환신고 가정을 선정하고 전 직원이 공유하는 한편
특히 사고위험성이 높은 재발우려가정에 대해 모니터링 실시하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신고하도록 안내하는 등 사전 예방 및 신고 활성화를 유도한 결과
9. 23일 15:00경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형 A씨(50대)가 집에서 흉기를 들고 왔다갔다하며 물건을 창밖으로 던진다고 동생 B씨가 다급하게 112 신고하자 신속히 순찰팀장과 全 순찰팀원이 방검복 등 안전장구 착용 후 현장에 출동.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며 119 지원요청 후 흥분한 A씨를 대화로 진정시키고 있는 사이 지원경력이 조심스럽게 현장으로 진입하며 신속하게 제압한 뒤
A씨의 상태가 자․타해 위험성이 확인되자 응급입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연휴기간 당직병원인 북구 소재 H병원에 입원 조치했다
조사결과 A씨는 약 20년간 정신분열증 치료를 받고 있다가 최근 퇴원해 父와 거주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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