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 급성 심근경색이 발생 한 것으로 추정되는 교통사고로 출근 길 경찰관이 사망했다
29일 오전. 7시 50분경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동 왕복 6차선 도로(금곡중학교 앞 노상)에서 경기 남양주경찰서 소속 최모 경위가 출근 중 신호대기 중이던 앞 차량을 추돌한 후 반대편 차로로 넘어가 진행 중이던 차량 1대와 주차차량 2대. 버스정류장을 충격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상 2명)
구조대 도착 당시 이미 심정지 상태였던 최 경위는 구리시 소재 한양대학교 구리병원으로 신속히 후송 돼 치료 중 08:40분경 사망했다
경찰관계자는 "사고 당시 차량이 갑자기 통제력을 잃은 점 등을 미뤄 볼 때 최 경위가 운전 중 급성 심근경색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최 경위는 경기북부경찰청 마약수사대에서 근무하다 지난 8,7일자로 남양주경찰서 형사계로 발령받아 근무하고 있었으며 이날 주간근무를 위해 출근하던 중 이같은 사고를 당했다
유족으로는 처(39세)와 12세 쌍둥이 딸(초등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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