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 오전 11시 경 기장군 동백항 인근 해상에 카약이 전복돼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익수자 K씨(40대)는 2일 오전 9시 카약을 타고 동백항을 출항해 레저활동을 즐기던 중 오전 11시 경 동백항 남동쪽 600m 해상에서 카약이 뒤집어 지면서 바다에 빠지자 직접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울산해경 기장파출소는 인근해상을 순찰 중이던 연안구조정을 사고지역으로 급파해 동백항 인근해상에 전복돼 있던 카약을 붙잡고 있던 K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또한 전복 된 카약은 연안구조정에서 인양해 동백항으로 안전히 입항조치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구조 된 K씨의 건강은 이상이 없으며 카약의 균형잡는 장치의 나사가 탈락되면서 전복된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사진: 익수자를 구조하고 있는 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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