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동구 방어진 대왕암 공원에서 할미바위 해상에서 여성 익수자가 발생했으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의해 긴급 구조됐다.
익수자를 발견한 행락객은 13일 오후 2시 7분경 대왕암공원 할미바위 아래쪽 해상에 사람으로 보이는 물체가 빠져있는 것을 보고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울산해경은 즉시 울산해경구조대와 50톤급 경비정, 방어진해경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해경구조대원이 입수해 익수자를 현장에서 구조정으로 인양했다.
그러나 의수자는 호흡과 의식이 없는 상태였고 해경이 지속적으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신속하게 후송해 방어진항에서 기다리고 있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익수자는 40대 J씨(여)로 신원이 밝혀졌으며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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