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해양경찰서(서장 : 하태영 )는 15일 오전, 방어진 상진항에서 어 촌계원을 중심으로 국민방제대 현장 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국민방제대는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해양오염을 제거. 깨끗한 바다환경을 가꾸기 위해 조직된 자율봉사단체로, 울산해경은 현재 방어진 , 울주에 2 개의 국민방제대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인사혁신처에서 주관하는 “퇴직공무원 사회공헌 사업 ” 중에서 ‘해양오염예방관리 컨설팅 분야 ’의 전문위원인 채홍기 씨가 강사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채홍기 씨는 재직 당시 수십년간 습득해온 방제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민방제대의 역량 강화를 위한 해 안특성과 민감자원 현황을 설명하고 효율적인 방제방법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울산해경 해양오염방제과장은 “관할 지역의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해 해경, 방제업체와 함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국민방제대의 주기적인 교육 훈련을 통해 방제작업의 초동대응 역량을 강화 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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