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센터장; 김유경)는 지난 12-13일 청평자연휴양림에서 심리‧정서적으로 취약한 저소득 한부모 8가정과 함께 1박2일 정서지원 나눔캠프를 진행했다.
이날 캠프는 호평동복지넷, (사)자연휴양림협회,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 동부희망케어센터의 후원으로 21명의 가족들이 참여해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숲걷기 체험, 잣나무 숲에서의 명상 등 몸과 마음 모두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아이들은 숲체험 활동을 통해 상대방을 배려하며 서로 조화롭게 살아가는 모습을 배울 수 있었고, 나뭇잎들을 이용한 손수건 탁본을 만들기, 나뭇가지를 사용해 향초 만들기 등의 공예체험을 하며 부모님과 함께 추억을 쌓았다.
또한, 부모와 자녀 간의 세대를 뛰어넘어 적극적이고 활발한 의사소통을 위한 청소년놀이문화연구소의 전국재 소장님의 특별한 놀이체험과, 부모와 자녀가 서로에게 편지쓰기 활동도 진행했다.
변정환 호평동복지넷 위원장은 “한부모 가정을 대상이로 아이들을 위해 세심하게 배려하려고 노력했다.며 캠프를 통해 가족들 끼리 서로 의지하며 공감대형성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호평동 복지넷은 지난 5월 산림청,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녹색사업단의 복권기금(녹색자금)에 공모. (사)자연휴양림협회와 MOU를 체결하고 녹색자금 숲체험 프로그램으로 청평자연휴양림에서 여성중장년,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정서지원 나눔캠프를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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