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서북소방서(서장; 노종복)는 지난 24일 오후. 천안시 서북구 소재 롯데푸드 천안공장에서 유해화학물질 누출 등 재난 발생 대비 유관기관 합동 화학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유해화학물질 유출·누출로 인한 화재 및 재난 대비 인명구조능력 강화와 유해화학물질 소화적응성 등 적절한 현장대응방안 도출과 함께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실시됐다.
훈련은 천안서북소방서를 비롯. 금강유역환경청, 천안시청, 롯데푸드 천안공장 등 4개 기관과 장비 7대, 총 80여명이 참여해 공장 내 황산탱크 부근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 유해화학물질(황산) 유출사고 발생을 가정,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초기대응, 인명구조, 유해화학물질 탐지․차단, 제독까지 다양한 임무활동을 무각본 소방합동훈련과 병행하며 진행됐다.
노종복 서장은 “유해화학물질 누출이라는 특성에 맞는 대응 태세 확립을 목적으로 한 훈련”이라며 “재난 사고는 어느 한 기관만의 임무가 아니기에 앞으로도 공동으로 대응하는 유관기관과 체계적인 소방훈련으로 지역 재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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