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소방서(서장; 권주태)는 29일 가야산 등산로 및 옥양봉 일원에서 가을철 산악사고 대비 인명구조능력 향상을 위한 산악인명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가을철 산악인구의 지속적 증가에 따른 산악사고의 발생 위험성이 높아져 등산객의 산악사고발생 시 구조대원의 현장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유관기관과의 협업체제를 통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실시됐다.
훈련은 ▲안전사고 방지 특별 위험예지훈련 ▲산악구조장비 사용법 및 인명구조 방법 ▲로프매듭 및 들것을 이용한 인양법 등 산악사고 이론교육 및 안전교육과 ▲암벽 인명구조 및 실종자 수색 ▲들 것을 이용한 구출 및 로프에 매달린 요구조자 구조 ▲헬기 이송을 위한 로프 바스켓 사용법 등 산악구조기술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올해 충남도에서는 208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했으며, 예산군에서는 8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했다.
권주태 서장은 "지속적으로 유관기관과의 훈련을 통해 산악사고를 예방하고 골든타임을 확보하며, 신속·정확한 산악구조장비 사용으로 등산객의 안전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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