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서북소방서(서장; 노종복)는 다가오는 겨울철을 앞두고 관내 물류창고시설 등 화재취약대상에 선제적 대응태세로 시민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18년 3분기 충남에서 발생한 화재 통계에 따르면 창고시설 화재는 9건으로 비주거시설 화재의 18%를 차지하며, 물류창고의 대형화와 가연성 물질의 집합 보관에 따른 화재시 급격한 확대로 피해가 대형화 돼 가고 있는 추세에 있다.
이에 소방서는 지난 25일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관내 12개소 물류창고시설 관계자들과 화재를 미연에 예방하고 상호 정보공유를 통해 효율적인 예방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안전대책 간담회를 추진했다.
관계자 간담회에서는 대상별 방화환경을 조성하기위해 ▲화재발생시 관계인의 1차적 대응능력 제고 ▲최근 대형화재 사례분석 및 수범사례 ▲지속ㆍ반복적인 소방안전교육과 훈련 실시 ▲용접작업 등 화기취급 시 화재 예방 당부 ▲취약시간대 화재안전관리 철저 ▲각 대상별 건의사항 청취 및 질의답변 등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노종복 서장은 “물류창고 내에는 가연성물질을 다량 취급하고 넓은 공간과 높은 천장구조로 화재 발생시 신속한 초기대응과 자위소방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소방특별조사와 더불어 소방안전교육 및 소방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자위소방대의 초기대응 역량 향상을 통해 화재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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