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노인복지관(관장; 각진스님)은 지난 7일 김장철을 맞이해 지역내 독거어르신 20가구에 김장김치를 나누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덕암사 도림사찰음식문화원의 사찰음식전문가 도림스님과 봉사자 5명, 독거어르신 20여명이 함께 참여해 직접 김장김치를 담그고 준비된 담북장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도림스님과 남양주시청 문화유산과의 지원으로 이뤄졌으며, 행사전 간단한 저염식 영양교육도 함께 진행돼 참여한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김장행사에 참여한 A씨(남, 74세)는 “김치를 생전 처음 담가봤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재미있었다. 또한 액젓이 안 들어간 김치인데도 신기하게 액젓 맛이 나서 놀랍고 이전에 먹던 김치와는 다른 건강한 맛이었다. 맛있게 먹고 추운 겨울 이겨내보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노인복지관장 각진스님은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함께 참여해 준 덕암사 도림스님과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인사 드리며, 나눠드린 건강한 저염식 김치가 보다 더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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