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해양경찰서(서장: 하태영)는 28일 오후, 청사 2층 대강당에서‘ 직장은 일만하는 딱딱한 장소’라는 인식을 버리고‘ 출근하고 싶은 일터 만들기’추진방안의 일환으로 문화 공연을 열었다.
이번 공연은 직장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과 삶의 균형이라는 의미인 워라밸(work-life balance)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이는 곧 해양경찰공무원의 근무의욕을 증진시키고 이를 통해 대국민서비스의 질적 향상과도 직결된다고 할 수 있다.
공연은 다섯 예술인의 개인공연과 2인 이상의 크로스오버 공연과 더불어, 참여자 모두가 함께하는 소통의 시간을 통해 즐겁고 흥겨운 스트레스 해소의 발판을 마련했다.
울산 해양경찰서는 ‘직장 문화배달’의 일환으로 직접 근무지로 찾아와 공연과 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지난 1984년 창단한 “예술공장 두레”를 통해 문화활동을 접하기 어려운 해양경찰관들을 위한 공연의 시간을 가지게 된 것이라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다양한 장르가 결합된 예술공연을 통해 가벼운 움직임으로 누구나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어, 삶의 활력을 불어넣는 문화예술의 진가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즐겁고 일하고 싶은 직장문화를 통해 서로의 가치를 인정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확산됐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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