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약사동 자율방범대(대장: 장진영)는 3일 오전, 약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 나눔 성금 50만원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약사동 자율방범대 회원들의 회비로 마련된 것으로, 행정복지센터는 지역 내 저소득층 5가구에 각각 1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약사동 자율방범대는 전체 25명의 회원들이 안전마을 만들기 운동을 비롯, 야간 방범활동과 방역활동 등을 벌이고 있다.
장진영 방범대장은 "내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자는 나눔의 의미를 담아 회비를 전달하기로 결정했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최진호 약사동장은 "최근 경제 불황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따뜻한 사랑을 전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에게는 작은 관심과 나눔도 큰 희망이 되는 만큼 이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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