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경찰청(청장: 이용표)은 경찰활동에서의 인권존중 가치 실현을 위해 12월 10일부터 21일까지 인권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부산경찰 인권주간에는 인권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 보고, 경찰의 인권 의식 향상을 위해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국가인권위와 협업을 통해 ‘인권작품 공모전’의 포토스토리부문(피해자 인권, 노인 인권, 차별·편견 등에 관한 주제) 수상작품을 부산경찰청 1층 로비에 2주 간 전시하는 행사를 갖고,
경찰 내부방 게시판을 활용, 제7회 경찰인권영화제 수상작 등 인권영화를 상영, 영상이라는 친숙한 매체를 통해 인권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인권존중 치안’에 대한 대·내외 관심환기를 위해 배너를 설치·운영하고, 12월 11일에는 부산경찰청 인권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해 인권존중 치안에 대해 사회 각계의 전문가들로부터 조언과 자문을 받을 계획이다.
한편 부산경찰은 올 한해 내·외부 전문가들을 초빙, 90회의 인권교육을 실시하고, 국가인권위 부산사무소와 협업을 통해 인권교육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인권교육의 발전방안을 모색해왔다.
또한 부산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와 협력, 인권진단을 추진하고 점자블록 정비, 시각장애인용 음성유도기 설치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시설개선에도 함께 힘써왔다.
경찰관계자는 이번 인권주간 운영을 시작으로 모든 경찰활동에‘인권존중’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련 교육·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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