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화도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성함)는 지난 22일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홀로 사는 저소득 어르신 33명을 모시고 ‘생신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 위원들이 잡채, 불고기, 과일 등 정성껏 음식을 마련한 가운데 송라초등학교 오케스트라팀의 첼로공연을 시작으로 화도읍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 최우수팀인 난타동아리의 공연, 천마색소폰 봉사연주단의 축하공연 등이 펼쳐졌다.
또한 청소년자치위원과 자원봉사학생들이 그리운 손자의 정을 대신해 어깨를 주물러 드리고 직접 마련한 간식과 꽃을 선물해 드리기도 했다.
화도읍주민자치위원회는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고 건강하게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매 분기마다 생신잔치를 개최하고 있으며, 동부희망케어센터, 화도수동 봉사나눔터, 1365자원봉사센터, 화도농업협동조합, 화도새마을금고에서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정성함 화도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오늘 하루는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면서 근심걱정 잊으시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온기 넘치는 따뜻한 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상현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장은 “온기 넘치는 우리 동네를 만들어 나가는데 동참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어르신들 모두 추운 겨울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라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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