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 경찰서(서장: 김형철)는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및 도로교통법위반(무면허운전)” 혐의로 30대 음주운전자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12월 11일 0시15분경 부산진구 당감동 일대를 혈중알콜농도 0.080%의 주취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했고 그 후 진구 당감동 소재 B아파트 인근 도로상에 차를 세워놓고 차내에서 잠이 들었다가 지나가던 시민의 신고로 경찰에 적발 됐다.
조사결과 A씨는 과거에도 음주운전 3회, 무면허 운전 2회로 적발됐으며, 이번에 적발까지 포함하면 총 4번의 음주운전과 3번의 무면허 운전이 적발이 된 것으로 불과 3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이같은 행위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범행 직 후 자신이 운전한 사실에 대해 부인 했으나 현장 출동 경찰관이 차량내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하고 대리운전기사의 진술을 토대로 대리기사가 운전을 종료해 차량을 주차시킨 지점과 A씨가 운전석에 앉아 차량 내에 탑승해 있던 지점이 다른 점을 확인하고 음주운전을 적발 했다.
경찰은, A씨가 단기간 내 동일 범죄를 상습적으로 저지르는 등 과거 자신의 잘못에 대해 전혀 반성을 하지 않고, 범죄가 중하며, 도망의 염려 및 재범의 우려가 있는 점을 들어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및 도로교통법위반(무면허운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관계자는 최근, 부산 해운대에서 발생한 故 윤창호 군의 음주사고 발생 이후 음주운전 처벌이 강화된 ‘도로교통법’이 2018년 12월 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 6개월 이후 시행됨에 따라, 상습음주운전자 및 음주운전사고자에 대해서는 구속송치, 음주운전 동승자 방조범 처벌, 상습 음주운전자 차량 압수 조치 등을 통한 엄중한 처벌로 재범을 방지하고 선진 교통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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