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14시 35경 삽교읍 신가리 소재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신고자 A씨(남, 60대)가 밭에서 전지작업을 하고 있는데,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한 뒤 주민과 함께 수돗물로 초기진화를 시도한 상황으로, 소방대가 현장도착해 10여 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날 화재로 컨테이너, 농자재류, 기타 물품류 등 소실로 62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관계자의 진술과 CCTV를 확인한 결과 쓰레기 소각 중 자리를 비운사이 불길이 컨테이너로 확대돼 화재가 발생된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 예산소방서(서장; 강기원) 한영구 현장대응단장은 “예산군내 2018년도 전체 화재 132건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52건(38.8%) 발생한 만큼 화재로 인한 인명,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군민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화재예방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진: 예산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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