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서북소방서(서장; 노종복)는 연초부터 부주의에 의한 따른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올해들어 발생한 화재는 10건으로 하루에 한건 꼴로 화재가 발생하고 있는 셈이다.
지난 3일에는 천안차암초등학교 증축 공사장에서 용접 작업 중 발생한 불티가 건축자재에 옮겨 붙어 900여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긴급히 대피하는 아찔한 화재가 발생한지 불과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9일 성거읍소재 특수학교 본관건물 3층에서 내진보강 공사 중 용접 작업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 해 관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용접 작업 시 가연성 자재 등의 별도 보관, 저장 중 연소확대 위험 요인 사전 제거, 작업 후에도 일정시간 화재감시자 지정 배치하는 등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하고 불티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인 스스로가 경각심과 안전의식을 갖고 화재예방에 노력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잦은 한파로 인한 난방기기·화기 사용으로 화재 발생 위험이 그 어느 때 보다 높아짐에 따라 화재예방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천안서북소방서는 건축공사장, 전통시장 등 겨울철 화재안전을 위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실시하고 있으며, 매월 캠페인 활동과 SNS, 소방서 홈페이지 등 각종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난방용품의 안전한 사용을 당부 홍보 등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노종복 소방서장은 “겨울철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상시 실생활에서의 주의가 가장 중요한 예방법으로, 우리 모두가 한발 앞서 안전을 준비하는 모습으로 화재 없는 안전한 겨울을 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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