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서북소방서(서장; 노종복)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를 대비, 지난 10일부터 22일까지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비상구 등 불시점검을 실시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 기간 발생한 관내 화재건수는 총 5건으로 임야 2건, 공장 2건, 음식점 1건의 화재이며, 화재 발생 원인은 부주의가 80%를 차지했다.
이에 소방서는 화재발생 가능성을 차단하고 관계인의 자율안전관리 능력 강화를 위해 관내 화재취약대상 106개소에 대한 불시점검을 실시한 결과 복합건축물 1개소에 대해 불량사항이 발견되자 시정조치명령을 발부했다.
중점 확인사항으로는 소방시설 전원차단 ▲비상구 폐쇄·잠금·훼손 ▲피난계단·통로 장애물 적치 ▲화기사용 및 내구연한 경과 소화기 사용 ▲소방시설 설치 확인 ▲출입구 및 비상구 폐쇄 ▲피난통로 장애물 적치 여부 등이다.
노종복 소방서장은 “설 연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사전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재난 시 초기 대응이 완벽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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