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기장군 대변항 북동방 1.6Km 해상에서 영업 중이던 낚시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출동한 울산해경에 진압됐으며, 선원과 낚시객은 안전하게 구조됐다.
낚시어선 A호(3톤, 승선원9명, 송정선적)는 이날 오후 3시 25분경 기관실 발전기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하자 선장 K씨 (40대, 해운대구 거주)가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울산해경은 50톤급 경비정과 기장해경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했으며 현장에 도착한 기장해경파출소 경찰관이 화재 선박으로 올라가 소화기를 이용해 기관실 내부의 화재를 신속히 진화했다.
화재가 진압된 낚시어선은 자력항해가 불가능해 기장해경파출소 연안구조정이 대변항으로 안전하게 예인 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선원과 승객들의 건강 상태는 이상이 없다”며 “설 연휴기간에도 빈틈없는초동대응태세 유지로 국민들이 안전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기장해경파출소 연안구조정이 화재 진압 후 A호를 예인 준비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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