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지방경찰청 여성대상범죄 특별수사팀은 18. 12. 17일 접수된 前 국가대표 쇼트트랙 코치 A씨의 성폭력 고소사건 관련 수사를 진행한 결과 19. 2. 7일 수원지검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다
前 국가대표 쇼트트랙 코치 A씨는 14. 8월∼17. 12월 까지 국가대표 선수촌 빙상장 등 7개소에서 성폭력(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 형법), 협박·강요(형법) 혐의를 받고있다
특별수사팀은 고소장 접수 이후 피해자 조사 4회, 압수수색영장 집행을 통한 증거자료 수집 및 디지털 포렌식, 발생장소(7개소) 현지 조사, 참고인 진술 등을 토대로 2회에 걸쳐 A씨를 조사했다
그러나 A씨는 특별수사팀 구치소 접견조사에서 혐의사실 일체 부인하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 결과 A씨는 범행사실을 부인하고 있으나, 피해자의 진술이 매우 구체적이고 일관돼 신빙성이 높고, 휴대전화 등에서 복원된 SNS 대화 메세지, 참고인 진술 등이 피해자 진술과 부합하는 등 범죄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됨에 따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다
경찰관계자는 피해자와 가족의 아픔이 조기에 치유될 수 있도록 심리상담 등 케어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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