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부경찰서 학성지구대(지구대장: 이영호)는 패트롤맘 울산지부 안전위원회(회장: 명미자)와 2월 20일 저녁 8시부터 지구대 관내 울산 원시가지인 성남동 젊음의 거리 일대에서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이날 합동순찰에는 지구대장 등 경찰관 5명과 패트롤맘 회원 21명이 참여했다
쌀쌀한 날씨 속에 실시 된 이번 합동순찰은 졸업시즌을 맞아 청소년 관련 범죄예방 등 안전한 지역치안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학성지구대는 순찰에 앞서 순찰코스를 설명하는 등 치안간담회를 개최하고 경찰과의 공동체 치안을 통한 협력방범체제 강화를 위한 방안을 토론했으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도 수렴했다.
간담회 이후 이어진 합동순찰은 후미진 주택가 뒷골목 등에 대해 범죄 취약시설을 주민들과 함께 직접 점검하고 청소년 밀집지역으로 지정되는 젊음의 거리 등에서 가시적인 순찰 활동을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합동순찰에 참여한 패트롤맘 울산지부 안전위원회 명미자 회장은 “학교를 졸업하고 나면 들뜬 기분으로 각종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들었는데 엄마들이 뭉쳐 청소년들의 일탈행위를 예방하는데 일조했다는 것이 스스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경찰관들과 패트롤맘 회원들과의 합동순찰을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정기적으로 실시해 청소년들이 안전한 울산을 만드는데 앞장 서겠다.고 전했다.
이영호 학성지구대장은 순찰에 앞서 협력단체원들에게 주민밀착형 탄력순찰 운영에 따른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이는 울산경찰의 슬로건인 시민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믿음직한 경찰로서 공동체 치안 활성화와 체감 안전도 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구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합동순찰 및 회의 개최를 통해 주민들과 진솔한 의견을 적극 수렴, 범죄취약지역에 대한 범죄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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