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풍양보건소는 지난 20일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아동센터 아동 총 26명을 대상으로 ‘알찬건강교실’을 운영했다.
올해 상반기 8개소 8회 차 마지막 교육으로 성장기 아동에게 흡연·비 흡연 모형 설명, 간접 흡연대처법 등 흡연과 음주의 유해성과 음주고글 및 흡연 폐모형 체험으로 금연·금주의 중요함을 체험을 통해 알렸다.
또한 식품구성자전거를 이용해 영양소에 대해서 알아보고 계란, 치즈, 양파 등 다양한 식재료가 들어간 모닝계란빵 만들기를 실습했다.
교육에 참석한 A어린이는 “평소에 싫어하던 양파가 들어갔는데 앙파 맛이 나지 않아서 신기하고 맛도 좋다”며 좋아했고 담배를 피워 타르가 침착돼 까맣게 변한 폐와 건강한 폐를 비교하며 “앞으로 어른이 되어서 절대로 무섭게 변하는 폐 모습처럼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흡연을 하지 않을 것이며 주변 어른들이 흡연을 하면 건강에 나쁜 것이라고 말해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알찬건강교육 후에는 구강보건센터에서 평소 소홀했던 칫솔질 습관을 바로 잡고 치과의사의 구강검진을 통해 아이들의 구강건강상태를 살폈다.
정태식 남양주풍양보건소 소장은 “건강생활실천습관은 한 번에 완성되지 않기에 가정과 기관 모두 관심을 가져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야한다. 아이들이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하도록 풍양보건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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