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경찰서(서장; 김상철)는 지난 21일 경찰서 대강당에서 3월 신학기부터 관내 어린이들의 치안 보조역할로 투입될 아동안전지킴이 42명에 대한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에 선발된 아동안전지킴이는 면접뿐만 아니라 금년 새로 도입된 체력검사를 통해 신체능력을 검증하는 등 엄격한 심사기준을 거쳐 선발된 치안인력이다.
이날 행사 1부는 위촉장 수여와 아동안전지킴이로서 활동다짐 선언식을 갖고, 2부에서는 금년 활동방향 및 근무수칙, 아동학대 근절·성폭력예방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상철 서장은 “아동안전은 경찰과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특히 치안수요가 많은 미추홀로서 아동안전에 대한 지킴이로 사명감을 갖고 순찰과 선도활동을 펼쳐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아동안전지킴이는 오는 3월 4일부터 2인 1조로 관내 23개소 초등학교주변 일대에 투입돼 학생들의 등하교시 선도보호 활동을 하며 범죄 징후 발견시 초동조치 및 경찰에 인계하는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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